제23장

송윤성이 억울하다는 듯 소리쳤다. “여보!”

정아희가 코웃음을 쳤다.

송윤성은 곧장 손에 들고 있던 사진과 자료 뭉치를 서혜인에게 넘기고는 정아희 앞으로 달려가 그녀를 달래기 시작했다.

송지남은 질색하는 표정으로 제 부모님을 쳐다봤다. “아주 눈꼴 시려서 못 봐주겠네.”

서혜인은 소파에 앉아 사진을 한 장 한 장 확인했다.

삼십 분 후, 수십 장의 사진을 전부 다 훑어보았다.

정아희를 겨우 달랜 송윤성이 다급하게 물었다. “찾았어? 누구야?”

서혜인은 고개를 저었다. “못 찾았어요.”

“못 찾았다고? 그럴 리가! 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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